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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입주한 아크로서울포레스트에서 붕괴 전조 현상이 목격됐다는 의혹이 생긴 가운데 성동구청장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21일 성동구청장 정원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 오전부터 성동구청, 국토부, 서울시 및 시공사와 관리업체 등이 모여 긴급 현장점검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걱정과 우려가 많으신 점 잘 알고 있는 만큼, 전문가분들과 함께 철저히 점검토록 하겠다"라고 확언했다.
그러면서 "가장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을 것 같아 부득이 인용하여 말씀드린다"며 한 트위터 이용자의 글을 공유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SM이 새로 입주한 건물이 건물 붕괴 전조 증상을 보인다"라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글을 캡처해 올렸다.
커뮤니티 글 작성자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에서 온종일 진동을 느꼈으며, 바닥이 튀어나오고 천장 누수, 심각한 엘리베이터 방풍음, 아래층 창문에 금이 가는 현상 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0년 준공된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지하 5층~지상 49층의 주거동 2개 동과 지하 7층~지상 33층의 오피스텔 디타워 1동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 디타워에는 SM엔터테인먼트 등이 들어섰고, 거주동에는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과 배우 이제훈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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