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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대용량 스케일을 자랑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추성훈이 강남, 이상화 부부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성훈은 미역국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는 "우리 엄마가 일본에서 만들어주셨다"며 "그맛을 생각하면서 내 스타일의 미역국을 만들어주겠다. 한국과 맛이 좀 다르다"고 설명했다.
추성훈은 30인분용 솥을 꺼내 물 4L를 넣은 뒤 "마늘이 많이 들어가야 한다"며 마늘 40알을 다졌다. 그는 "마늘 맛이 애들에게는 조금 독하다. 이 맛을 알아야 앞으로 한국 음식도 먹을 수 있다"라며 딸 사랑이를 언급했다.
이와 함께 추성훈은 가족들을 위해 요리를 한다고 밝히며 "내가 사랑이에게 가르쳐주는 게 많이 없다. 공부도 영어로 한다. 나는 영어를 모른다. 그래서밥이라도…"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다진 마늘을 넣은 미역국을 맛본 추성훈은 아쉬운 표정을 지었고, 마늘을 더 추가했다. 강남은 "거의 100개가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미역국을 맛 본 강남과 이상화는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다.
두 번째로 만들 요리는 토마호크 스테이크. 추성훈은 1.2kg짜리 3개를 가져와 눈길을 끌었다. 고기의 무게만 총 3.6kg이었다. 그는 집게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고기를 구워 시선을 사로잡았다.
추성훈은 4L 미역국, 3.6kg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완성했다. 여기에 이상화가 과메기볶음을 완성해 함께 먹었다.
식사를 마친 추성훈은 디저트로 티라미슈 만들기에 도전했다. 티라미슈도 7kg 대용량으로 만든 추성훈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강남과 이상화는 티라미슈를 맛 본 뒤 엄지손가락을 올리며 만족했다. 강남은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고 평가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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