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0득점’ 호날두, 맨유 내 평점 9위...6.8점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 선발 11명과 교체 3명 중에서 9번째 높은 평점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아스널, 토트넘, 웨스트햄을 누르고 4위로 올라섰다.

홈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원톱에 호날두, 2선에 엘랑가, 브루노, 그린우드를 배치했다. 그 아래 프레드와 맥토미니를 세웠고, 수비는 텔레스, 매과이어, 바란, 달롯이 지켰다. 골대 앞에는 데 헤아가 섰다.

호날두는 앞서 울버햄튼전, 브렌트포드전에서 0득점에 그쳤다. 특히 브렌트포드전에서는 후반 중반에 교체 아웃 지시를 받고 화를 냈다. 2경기에서 자존심을 구겼던 호날두가 이번 웨스트햄전에는 이를 갈고 나왔다.

전반전에 좋은 찬스가 있었다. 브루노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으나 제대로 건들지 못했다. 후반 막판에는 왼발 땅볼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이 공은 아레올라 골키퍼 품에 안겼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없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래쉬포드의 극장골에 관여했다.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선발 공격진 중에서는 그린우드(6.8점)와 함께 가장 높은 점수다. 하지만 달롯(7.7점), 맥토미니(7.4점), 매과이어(7.1점), 텔레스(7.1점), 프레드(7.0점), 데 헤아(6.9점), 래쉬포드(6.9점), 바란(6.9점)보다 낮은 점수였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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