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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스티븐 베르바인이 입지를 다지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치른다. 리그 9경기 무패(6승 3무)를 달리는 토트넘과 2경기 무승(1무 1패)에 빠진 첼시의 런던 라이벌 매치다.
런던 연고지 축구클럽 전문 매체인 ‘풋볼런던’은 토트넘-첼시전을 앞두고 토트넘 선발 라인업을 예측했다. 토트넘 담당 기자 3명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마음에 빗대어 베스트 일레븐 명단을 꾸렸다. 공격 포지션에 베르바인이 모두 포함되어 있었다.
골드 기자와 게스트 기자는 베르바인이 해리 케인과 투톱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더 두브 기자는 베르바인과 케인, 루카스 모우라가 쓰리톱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골키퍼와 수비수 3명을 모두 같은 라인업으로 추렸다. 요리스, 산체스, 다이어, 데이비스가 후방을 지킬 것으로 봤다.
중원 구성에서 차이가 있었다. 3-5-2를 예측한 골드와 게스트는 레길론, 스킵, 윙크스, 호이비에르, 도허티가 미드필더 자리를 채우리라 주장했다. 3-4-3 전형을 기대한 더 두브 기자는 레길론, 윙크스, 호이비에르, 도허티를 세웠다.
베르바인은 지난 라운드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인생경기’를 펼쳤다. 1-2로 끌려가던 80분에 레길론과 교체되어 투입된 베르바인은 94분과 96분에 연달아 골을 넣어 3-2 대역전 드라마를 작성했다. 베르바인의 미친 활약 덕에 토트넘은 ‘콘테 체제 리그 무패’를 이어갔다. 1월 내내 불거진 베르바인 이적설도 잠잠해졌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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