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곽경훈 기자]당초 23일 입국을 할 예정이었지만 스케쥴이 바뀌어서 24일 오후에 입국한 KT 새 외국인 헨리 라모스의 포부이다.
KT 새 외국인 헨리 라모스가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서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입국했다.
자가 격기를 위해서 곧 바로 기장으로 이동하는 라모스는 "긴 여정이지만, 한국에서 뛰게 돼서 기쁘다. 잘 적응해서 KT 2연패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가겠다" 라고 밝혔다.
오후 5시경 입국장 게이트로 등장한 헨리 라모스는 당당한 체구로 청바지와 검정색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붉은색 비니로 포인트를 줬다.
KT는 라모스를 총액 100만 달러(연봉 75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에 품었다. 라모스는 2010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았고, 지난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었다.
스위치 히터로 2루타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라모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8경기에 나서 10안타 1홈런 타율 0.200에 불과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916경기에 출전해 80홈런 443타점 타율 0.282를 기록했다.
KT는 오는 2월 3일부터 기장군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24일 입국한 라모스도 격리 후 일정에 맞게 캠프에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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