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다미가 최우식의 품에서 숨겨왔던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으며 울음을 터뜨렸다.
18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15회에서 최웅(최우식)의 전시회 마지막 날 전시회장으로 향하던 국연수(김다미)는 할머니가 쓰러지셨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결국 최웅의 전시회장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최웅은 전시회장에서 국연수를 기다리며 전화를 했지만 국연수는 받지 않았고, 뒤늦게 국연수가 전화를 했지만 최웅은 받지 않았다.
늦게 집에 돌아온 최웅은 자신의 집 앞에서 웅크리고 앉아 있는 국연수를 발견하고 “추운데 여기서 뭐해”라며 깜짝 놀랐다.
국연수는 최웅을 보자마자 “내가 또 다 망쳐버린 줄 알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게 무슨 말이냐며 언제부터 여기 있었냐고 묻는 최웅에게 국연수는 “또 나 땜에 망쳐버린 줄 알고. 미안해, 웅아”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최웅은 “내가 말했지. 그럴 일 없다고. 넌 아무것도 망치지 않아”라며 국연수를 달랬다.
국연수는 그런 최웅에게 “웅아, 나 힘들어. 나 진짜 힘들어”라며 눈물을 펑펑 쏟았고, 최웅은 그런 연수를 꼭 껴안았다.
[사진 = SBS ‘그 해 우리는’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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