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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선덜랜드가 토트넘의 신예 측면 공격수 클라크를 영입했다.
선덜랜드는 26일(현지시간) 클라크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2021-22시즌 종료까지다. 클라크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1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지난 2018-19시즌 당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이었던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비전을 치렀던 클라크는 지난 2019-20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4년 계약을 체결했다.
21살의 신예 클라크는 토트넘에서 포지션 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며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클라크는 그 동안 토트넘 소속으로 리즈 유나이티드,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스토크시티 같은 챔피언십 소속 클럽으로 임대됐다. 클라크는 선덜랜드로 임대된 가운데 리그1(3부리그)에서 처음 활약하게 됐다.
선덜랜드에 합류한 클라크는 "선덜랜드가 거대한 클럽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선덜랜드의 홈경기장에서 활약하는 것이 기대된다. 선덜랜드의 챔피언십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해 팀을 돕고 싶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선덜랜드의 리 존슨 감독은 "클라크는 재능있는 선수다. 클라크의 합류로 파이널 서드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선덜랜드는 올 시즌 리그1에서 16승6무6패(승점 54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위건(승점 54점)에 골득실에 뒤진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사진 = 선덜랜드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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