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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손디아(Sondia)가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 OST 가창에 참여했다.
손디아는 오는 2월 1일 '고스트 닥터' OST Part 3 '연애'를 발매한다. 케이윌, B1A4 신우에 이어 '고스트 닥터' OST 세 번째 주자다.
'연애'는 지난 1999년 발매된 가수 김현철의 정규 앨범 '어느 누구를 사랑한다는 건 미친 짓이야'의 수록곡이자 시대를 뛰어 넘어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노래 '연애'를 원곡으로 한다.
2022년 버전으로 리메이크 되는 '연애'는 원곡이 지닌 설렘과 행복한 분위기를 쓸쓸하면서도 차분한 스타일로 재해석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잔잔한 피아노와 어우러지는 손디아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곡에 진한 감성을 불어넣으며 리스너에게 색다르게 다가갈 전망이다.
이 곡은 지난 17일 방영된 '고스트 닥터' 5회에 삽입됐다. 당시 벤치에 나란히 앉아 '연애'를 함께 듣는 차영민(정지훈)과 장세진(유이)의 모습 위로 흐르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 교차되는 장면에 적절히 녹아들며 따스함 감정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연애'로 '고스트 닥터' OST 주자로 합류한 손디아는 그동안 다수의 OST 작업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린 실력파 보컬리스트다. 앞서 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 '어른'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손디아는 '인간실격' '악마판사'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오월의 청춘' '이태원 클라쓰'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의 OST에도 참여했다.
'고스트 닥터'는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 차영민과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고승탁(김범)이 서로의 몸을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를 그린다.
[사진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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