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같은 느낌"…첫방 '해치지않아X스우파', 리더즈 설렘 가득 첫 여행 [MD리뷰]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리더즈가 폐가하우스에서 흥을 폭발시켰다.

2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해치지 않아X스우파'에는 '스우파' 리더즈 모니카, 허니제이, 아이키,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리정이 폐가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효진초이는 "리더즈와 여행을 가고 싶었다. 일단 밥을 먹고 싶었다. 밥도 제대로 먹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아이키는 "치열함 속에서 서로를 마주했다. 저희끼리 '한 번 놀 고 싶다', '진짜 놀러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스우파' 리더즈. 리더즈는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가기 위해 짐을 챙겼다. 리정은 카메라와 게임기를 챙겼고, 가비는 편의점에서 술을 샀고, 모니카는 "내복을 가져가야 한다. 보온에 신경을 썼다"고 해 폭소케했다.

폐가하우스에 도착한 리더즈는 "TV에서 봤던 집"이라며 여행에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아이키와 효진초이, 리정은 유자차와 핫초코를 타 '고흥 카페'를 열었다. 리더즈는 노래를 틀고 신나게 춤을 추며 텐션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리더즈는 점심으로 김치수제비를 먹기로 했다. 허니제이는 수제비 반죽을 만들었고, 리정과 가비는 가마솥을 꺼내 불을 피웠다. '시장팀' 모니카와 아이키, 리헤이는 시장으로 향했다. 세 사람은 시장에서 멤버들을 위해 화려한 무늬의 의상을 고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리더즈는 허니제이가 만든 수제비, 아이키가 만든 굴전과 굴무침을 점심으로 먹었다. 식사를 하던 아이키는 "우리 경연 프로그램 하면서 도시락만 먹다가…"라고 말을 꺼냈다. 리헤이는 "모여서 도시락만 먹었지 이렇게 요리해서 먹은 게 처음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허니제이는 "진짜 가족 같은 느낌이었다. 밥 한 끼 그냥 같이 해먹는데 가족 같은 느낌이고 좋았다. 외롭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허니제이가 "요리해서 누구 먹이는 거 좋아한다"고 말하자 아이키는 "언니 이제 시집가야겠다"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나는 결혼을 하고 싶지도, 하기 싫지도 않다. 그냥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하고 싶은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키가 "모니카 언니는…"이라고 하자 모니카는 "결혼 얘기할 거면 나 들어갈 거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딱 한마디만 물어봐라. 이상형이 농부에서 날 좋아하는 사람으로 바뀌었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시장팀'은 시장에서 사 온 의상들을 코디했다. MC로 변신한 아이키는 '스트릿 패션 파이터'를 진행했다. 리더즈는 이효리와 함께 무대를 꾸몄던 '두 더 댄스(Do the dance)'에 맞춰 춤을 추며 흥을 폭발시켰다.

한편 다음주 예고편에는 노제가 등장, '스우파' 리더즈 완전체 파티를 예고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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