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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 그라운드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손흥민의 소셜미디어 게시글에 영국 매체들과 팬들도 들썩이고 있다.
현지시간 28일 낮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축구화를 신은 두 발 사진과 함께 ‘곧(Soon)’이라는 문구를 올렸다.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손가락과 축구공 이모지도 덧붙였다. 곧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부상으로 1월 내내 전력에서 이탈해 있던 상황이었다.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현지시간 지난 5일 프리미어리그 첼시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이후 정밀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주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잘 회복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기다려야 한다”면서 “A매치 기간 이후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영국 풋볼런던 등 일부 매체는 손흥민이 2월 중순까지도 결장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이 예상보다 빨리 복귀 의사를 내비치면서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커졌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경기들을 다시금 앞둔 가운데 손흥민의 복귀는 콘테 감독에게 어마어마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사실상 처음으로 모든 공격수 4명(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바인)을 다 기용 가능하게 된 상황이다. 안 좋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팬들도 환호하고 있다. 한국시간 29일 새벽 현재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지에선 “그리웠다” “손흥민이 돌아온다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손흥민과 케인이 전체 스쿼드를 이끌어 갈 또 다른 시즌이 됐다”는 등 기쁜 마음을 표현하는 팬들의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부쩍 상승세였던 토트넘은 다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랭킹은 다시 7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팬들은 손흥민의 복귀를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손흥민 인스타그램 계정]
유주정 통신원 yuzuj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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