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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빅 리그 2년 차'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오는 31일 출국한다.
김하성의 국내 에이전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29일 "김하성이 오는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2020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첫 시즌의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김하성은 지난해 117경기에 출전해 8홈런 34타점 타율 0.202를 마크했다.
에이스펙은 "시즌이 끝난 뒤 귀국해 봉사활동과 몸만들기에 집중하던 김하성은 직장폐쇄로 인해 스프링캠프 일정이 불확실한 가운데 한발 일찍 미국으로 출국해 새로운 시즌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직장폐쇄로 메이저리그의 모든 업무가 멈춘 가운데 김하성은 당분간 LA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갈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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