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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하하가 다채로운 모습으로 일요일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하하는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했다.
하하는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자신이 직접 선택한 코드 무비 '패밀리 맨'을 소개했다. 세 자녀를 둔 다둥이 아빠이기도 한 하하는 영화 '패밀리 맨'에 대해 “20년 전에 친구와 조조 영화로 기대 없이 본 영화인데 진한 감동을 받았던 작품이다. 세월이 흘러 세 아이의 아빠이자 한 사람의 남편으로 살아가는 지금 더 격한 공감과 감동을 안기는 영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하는 방송 내내 차분한 톤의 내레이션으로 영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또, 주인공의 처지에 감정 이입되어 샤워하다 펑펑 울었다는 명장면을 세세히 소개하는가 하면, 평소 겪는 현실 육아의 고충과 아이들을 향한 사랑, 아내 별에게 마음 짠했던 순간들을 털어놓는 등 사랑꾼으로서의 면모도 드러냈다.
이어 ‘런닝맨’에서 하하는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멤버들, 호랑이띠 은혁, 홍수아, 배슬기와 레이스를 펼쳤다. 하하는 방송 내내 멤버들과 유쾌한 조화를 이뤘고, 적재적소에서 센스 넘치는 입담을 뽐내며 재미를 선사했다.
[사진 = MBC,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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