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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신애라(52)가 초간단 등갈비찜 레시피를 공개했다.
2일 신애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 ·Shinaelife'에는 '어중간하게 남은 김치 국물 이제 버리지 마세요! 초간단 등갈비찜 공개^^ (+등갈비구이는 보너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애라는 "저도 신김치가 많을 때는 김치를 근사하게 돼지 갈비 위에서 올려서 갈비찜을 한다. 그런데 오늘은 근사한 등갈비찜이 아니라 냉장고 정리 돼지고기 등갈비찜이다"라고 소개했다.
가장 먼저 신애라는 돼지고기 등갈비 2kg을 꺼냈다. 그러나 이내 "1kg를 했더니 가족들이 '더 없어? 더 없어?' 하더라. 그런데 2kg은 좀 많다. 조금 덜어내겠다. 살이 많은 쪽으로 에어프라이에 넣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애라는 "이제 중요하다"며 김치 국물을 들어 보였다. 그는 "김치 국물을 안 버리고 김치찌개를 끓일 때, 김치전이나 볶음밥을 할 때 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으면 등갈비찜 할 때 쓴다"며 "가족들이 먹는 김치를 담갔으니까 좋은 배추, 어머님이 농사지으신 여러 가지 재료, 좋은 젓갈. 이게 사실 김치 액기스다. 물김치만 빼고 무슨 김치든 상관없다. 다 남지 않느냐. 그런 거를 모아서 다 부어준다"고 설명했다.
신애라는 "믿어지시냐. 준비 끝이다. 원하시면 더 넣으셔도 된다. 먹다 남은 소주 같은 걸 넣어도 된다"며 후춧가루와 설탕을 추가했다. 그는 "김치가 맵고 짭짤한 음식이라 소금, 간장을 굳이 할 필요는 없다. 나중에 음식이 다 됐을 때 취향껏 소금, 간장, 액젓 등을 넣으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20분 뒤, 등갈비찜이 완성됐다. 신애라는 "위에 기름층이 있다. 이건 떠서 버리셔야 한다. 밑에 액기스만 남게. 버릴 김치 국물을 이용해서 김치 등갈비찜을 했다. 이 국물은 버려도 되고 아까우면 물을 조금 넣고 간을 맞춰서 우동, 칼국수를 넣어도 된다"고 꿀팁을 전수했다.
완성된 등갈비찜을 맛 본 신애라는 "정말 보드랍고 너무 맛있다. 어떤 분들은 싱겁다고 하실 수 있다. 간장 넣으셔도 좋다. 그런데 저는 조금 심심하게 먹는 편이라 딱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애라는 등갈비를 찌는 동안 에어프라이어에 덜어둔 등갈비에 시즈닝을 뿌렸다. 참깨가 들어간 시즈닝, 약간의 소금을 뿌린 뒤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한번 뒤집어 주면 등갈비 완성. 완성된 등갈비를 꺼내며 신애라는 "이렇게 먹으면 치킨 같다.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애라는 지난 1995년 배우 차인표(55)와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 ·Shinaelife'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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