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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보이그룹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화랑 태래)가 가요계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다.
템페스트는 2일 오후 4시 데뷔 앨범 '잇츠 미, 잇츠 위(It's ME, It's W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달 데뷔를 앞두고 멤버 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돼 데뷔 일정을 이날로 미루게 된 템페스트는 "멤버들 모두 건강하다.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 더 힘차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템페스트는 '거센 폭풍'을 뜻하는 팀명에 밝은 에너지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가요계를 휩쓸 그룹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들의 데뷔 앨범이자 첫 미니 앨범인 '잇츠 미, 잇츠 위'는 각각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똘똘 뭉친 일곱 멤버가 하나가 되어 보여줄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담긴 앨범이다. 멤버 형섭은 "청량함부터 강렬한 매력까지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했다. 멤버들의 보컬, 랩, 퍼포먼스까지 어우러져 음악적 완성도가 높은 앨범"이라고 자신했다.
멤버 루와 화랑이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배드 뉴스(Bad News)'는 K팝을 평정하겠다는 템페스트의 포부와 출사표가 역설적으로 담겨 있는 곡이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혁은 "저희 음악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희망을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가요계를 휩쓰는 폭풍 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면서 "또 이렇게 저희만의 길을 만들어 10년 후, 100년 후에도 회자되는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빈은 국내 최초 베트남 국적 K팝 남자 아이돌이자 팀 내 유일한 외국인 멤버다. "K팝 아이돌이라는 꿈을 안고 한국에 와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많이 힘들지 않았다"며 "템페스트 한빈으로 인사드리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템페스트는 이날 오후 6시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7시 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 =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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