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철호, 취한 채 회사 대표 집 찾아가 난동...현행범 체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배우 최철호(52·사진)씨가 술에 취한 채 서울시 강남구 한 빌라에서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피우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오전 1시 32분쯤 최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씨는 이날 오전 12시 40분쯤 서울시 강남구의 한 빌라 건물에 들어가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거주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퇴거 요청을 했지만 불응했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해당 건물에 거주 중인 회사 대표를 만나러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당시 음주 상태였고, 난동을 부린 것 외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해 체포,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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