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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비투비가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비투비의 '노래(The Song)'와 스테이씨의 '런투유(RUN2U)'가 1위 후보에 올랐다.
스테이씨는 타이틀곡 '런투유(RUN2U)'를 통해 에너지 넘치고 당당한 독보적인 틴프레시를 뽐냈다. 남들이 뭐래도 사랑을 위해서라면 두려움 없이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마음을 스테이씨만의 느낌으로 거침없이 표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비투비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사랑을 솔직, 담백하게 담은 '노래(The Song)'로 더욱 성숙해진 비투비표 발라드를 선보였다. 비투비는 무게감 있는 사운드와 더욱 깊어진 목소리로 완벽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3월 첫째 주 1위는 비투비의 '노래(The Song)가 차지했다. 리더 서은광은 "특히 이번이 10주년 앨범이다. 10주년이 될 수 있게끔 이끌어 준 멜로디(비투비 팬클럽명), 이 상을 주신 멜로디, 늘 우리의 힘이 되는 멜로디 너무 감사드린다. 늘 보답해드리겠다. 앞으로도 함께 나아가자. 멜로디, 20주년에도 보자"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육성재는 "4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것도 기뻤는데 이렇게 큰 상을 안겨주신 멜로디한테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너무너무 고맙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은광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육성재 또한 비투비 멤버들의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임현식은 "열심히 노래 만들었는데 많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목이 터지도록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김민종, 로켓펀치, 비투비, 송하예, 슈퍼주니어(SUPER JUNIOR), 스테이씨(STAYC), 엔믹스(NMIXX), 원호, 제이위버, 체리블렛(Cherry Bullet), 크랙시(CRAXY), 클라씨(CLASS:y), 템페스트(TEMPEST), 트렌드지(TRENDZ), 한승윤이 출연했다.
MBC '방과후 설렘'으로 데뷔를 확정 지은 클라씨는 '서프라이즈(SURPRISE)'를 통해 사랑스러우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상반된 매력을 뽐냈다. '서프라이즈(SURPRISE)'는 자신만의 매력을 당당하게 드러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아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겠다는 자신감과 포부, 그리고 더욱더 멋지게 변화할 앞으로의 모습을 담고 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서 7년 만에 론칭한 보이그룹 템페스트는 타이틀곡 '배드 뉴스(Bad News)'로 밝고 강렬한 에너지를 자랑했다. 특히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보컬과 랩, 파워풀한 퍼포먼스, 신입답지 않은 멤버들의 팀워크가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끌었다.
엔믹스는 타이틀곡 '오오(O.O)'를 통해 새로운 장르 믹스팝(MIXX POP)을 선보이며 준비된 신인의 당찬 패기와 자신감을 보여줬다.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 7명의 소녀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곡의 전개에 맞춰 펼치는 퍼포먼스는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데뷔 후 17번째 봄을 맞은 슈퍼주니어는 타이틀곡 '콜린(Callin')'으로 봄과 잘 어울리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타고 슈퍼주니어만의 성숙한 감성을 전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멜로디 위 더해진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보컬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사진 = 엠넷 '엠카운트다운'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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