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子' 정지웅, 아이유 덕분에 서울대 합격?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가수 아이유를 향해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샤'에는 "화제의 서울대 신입생, 정지웅 님 만나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등장한 서울대 22학번 새내기 정지웅은 근황을 묻는 말에 "수능 끝나고 못 만났던 친구도 만나고 학원 선생님 찾아뵈면서 금의환향하는 느낌으로 다니고 있다. 저번주에 서울대입구역에서 자취를 시작했다"라며 "굉장히 바쁘게 살고 있다"라고 답했다.

공부 비법을 놓고는 "좌우명을 세워놓고 공부했다. '수강은 짧고 생각은 길게'가 1년 동안 대입 공부를 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거다"라며 "수강하는 시간은 줄이고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늘리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유 덕분에 수능을 앞두고 꿀잠 잘 수 있었다고 했다. 정지웅은 "전날 일찍 자려고 누웠다가 너무 잠이 안 와서 일어나서 핸드폰을 켰는데 응원 영상이 올라와 있더라. 보고 행복하게 잠 들었다. 사실 제 수능에서 저보다 더 비중이 큰 것 같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줬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샤'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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