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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세계 최고의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기록을 갈아치우는 새 역사를 썼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1-0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전반 27분 사디오 마네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웨스트햄을 제압하며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리버풀은 6일 승리로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도 3점으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리버풀에게도 의미가 있는 승리였지만,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불리는 반 다이크에게도 뜻깊은 하루였다. 리버풀이 웨스트햄을 꺾으면서 반 다이크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안필드에서 60경기(52승 8무) 연속 무패 기록을 작성했다.
'ESPN'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이후 2017-2018시즌부터 홈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리버풀이 지난 2020-2021시즌 홈에서 패배를 경험한 바 있지만, 당시 반 다이크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반 다이크는 홈에서 6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 샤프의 기록(59경기 연속 홈 무패, 47승 12무)을 넘어 EPL 역사를 새롭게 썼다.
[리버풀 버질 반 다이크. 사진 = APF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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