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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의조의 꾸준한 활약에 대해 프랑스 현지에서의 극찬이 이어졌다.
프랑스 르퀴프의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는 피에레 보비는 6일(한국시간) 올 시즌 황의조의 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피에레 보비는 지난 2000년 리옹과 프로 계약을 체결한 이후 메츠와 옥세르 등 다양한 프랑스 클럽에서 20년 동안 활약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피에레 보비는 "보르도는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황의조는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10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황의조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다. 보르도는 황의조를 보유한 것이 행운"이라고 전했다.
특히 "황의조는 자신의 득점 대부분을 스스로의 능력으로 만들어 냈다. 올 시즌 초반부터 도움을 받는 경우가 적었다"며 황의조가 전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피에레 보비는 "여전히 많은 클럽들이 황의조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황의조는 시즌 종료 후 다양한 클럽들의 관심을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다. 황의조는 리그1 10위권 이내의 팀으로 갈 수 있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올 시즌 보르도 선수 중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황의조를 리그1 득점 순위 6위에 올라있다. 프랑스 리그1 역대 아시아선수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황의조는 리그1에서 두 시즌 연속 10골 고지를 돌파했다. 보르도는 올 시즌 리그1에서 4승10무12패(승점 22점)의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 위기에 놓여 있는 가운데 6일 트루아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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