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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마요르카의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이 이강인의 공격 마무리 능력에 대해 강조했다.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를 통해 팀 운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특히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은 마요르카 소속의 이강인과 구보가 공존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은 이강인과 구보의 동반 선발 출전 가능성에 대해 "이강인과 구보는 함께 활약할 수 없다. 모든 선수가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중요한 선수라는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경기 출전 시간에 관계없이 이강인은 좀 더 결정적인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고 언급한 후 "구보는 좀 더 꾸준한 활약을 펼쳐야 한다. 재차 강조하지만 무리퀴가 선발 출전하게 된다면 이강인과 구보 모두 출전하는 것은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이강인은 최근 마요르카에서 4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선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0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마요르카는 지난 4일 프랑스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그르니에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가운데 이강인은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펼쳐야 한다.
마요르카는 최근 3연패의 부진과 함께 6승8무12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6위를 기록 중이다. 강등권인 18위 알라베스(승점 22점)에 승점 4점 앞서 있는 마요르카는 7일 셀타 비고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마요르카의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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