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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이 왓포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4위로 올라섰다.
아스날은 6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왓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왓포드에 3-2로 이겼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리그 4연승과 함께 15승3무7패(승점 48점)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아스날은 왓포드를 상대로 라카제트가 공격수로 나섰고 마르티넬리와 사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자카, 파르티, 외데가르드는 중원을 구성했고 티어니, 마갈량이스, 화이트, 소아르스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램스데일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스날은 전반 5분 외데가르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외데가르드는 사카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왓포드는 전반 11분 에르난데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에르난데스는 페메니아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버헤드킥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아스날은 전반 30분 사카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사카는 라카제트와의 2대1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아스날은 후반 7분 마르티넬리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마르티넬리는 라카제트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왓포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날은 후반 35분 은케디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왓포드는 후반 4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시소고카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아스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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