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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의조가 풀타임 활약한 보르도가 트루아에 완패를 당했다.
보르도는 5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트루아와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27라운드에서 트루아에 0-2로 졌다. 보르도는 이날 패배로 4승10무13패(승점 22점)의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 황의조는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트루아는 전반 28분 발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던 트루아의 카보레가 보르도의 멘사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발데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을 보르도 골키퍼 푸생이 막아냈지만 푸생의 다리에 맞은 볼이 골문안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바전을 뒤지며 마친 보르도는 후반전 동안 주도권을 잡고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트루아는 후반 42분 모티바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트루아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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