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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교체 출전한 마요르카가 난타전 끝에 셀타 비고에 패했다.
마요르카는 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에 3-4로 졌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2분 구보 대신 교체 투입되어 20분 남짓 활약했다. 마요르카는 이날 패배로 리그 4연패와 함께 6승8무13패(승점 26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6위에 머물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셀타 비고는 전반 13분 갈라르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갈라르두는 팀 동료 세르비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골문앞에서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마요르카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마요르카는 전반 17분 곤살레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곤잘레스는 코스타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이후 셀타 비고는 전반 25분 수아레스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수아레스는 아스파스의 어시스트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마요르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마요르카는 후반 4분 상대 자책골과 함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요르카는 후반 16분 아스파스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마요르카는 후반 42분 세비야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렸다. 양팀의 난타전이 펼쳐진 가운데 셀타 비고는 후반전 추가시간 아스파스가 극적인 페널티킥 결승골에 성공했고 셀타 비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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