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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랄프 랑닉 감독이 차기 감독에 대해 아직 논의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맨유는 현재 임시 감독 체제다. 랑닉 감독은 이번 시즌까지 맨유를 이끈다. 시즌이 끝나면 맨유에 남아 2년 동안 디렉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맨유는 차기 감독을 찾아야 한다. 현재 유력한 후보로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AFC 아약스의 에릭 텐 하흐의 이름이 올랐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이름도 언급됐다.
최근 포체티노가 맨유보다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하고 싶어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포체티노의 가능성이 낮아진 가운데 텐 하흐 감독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영어를 공부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맨유 감독직에 가장 가까운 감독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랑닉 감독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는 감독 선임에 대해 전혀 얘기하지 않았다. 풋볼 디렉터 존 머터우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내가 맨유로 온 이후 그 주제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다"라며 "내가 원하는 감독이 있지만, 우리는 그것에 관해 얘기하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것이 전부다"라고 말했다.
이어 텐 하흐 감독에 대한 질문에 "나는 그를 개인적으로 알지 못한다. 분명히 나는 그가 아약스에서 발전하는 것을 봤다. 그가 바이에른 뮌헨에 있을 때 그의 일에 대해 조금 알고 있다. 그는 유럽 최고의 감독 중 하나다. 하지만 다른 최고의 감독들도 있다"라며 "우리는 새 감독에 관해 얘기하지 않았다. 따라서 텐 하흐에 대해서도 얘기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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