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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MC몽이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3,330만 원을 기부했다.
MC몽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날 오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에 3,333만 원의 기부금 송금을 인증했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 MC몽이다. 앞서 6일 그는 "저는 애연가입니다"라며 "해로운 걸 알면서도 합니다. 이 작은 하나가 절 위로해 줄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 작은 꽁초 하나가 어쩌면 동해안 산불 축구장 1만 7,000개 면적에 피해를 줬습니다. 제발 애연가 여러분 산에서, 밖에서 담배 피우지 말아 주세요. 애연가로서 책임을 느끼며 산불 피해 복구센터에 3월 7일 3,000만 원 기부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많은 동참 바랍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MC몽은 기부 인증과 함께 "저 숫자만큼 새로운 나무와 새 생명과 희망이 그득하길 바랍니다. 잘난 척이 아니라 약속이고 충동적인 놈이라 좋은 일이라면 더 하고 싶지만 지금 제 능력에 맞게 기부하겠습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돈이 많아서 하는 게 아닙니다. 받은 만큼 해야 하니까 하는 겁니다. 어머니한테 그렇게 배웠고 저는 굶어도 그렇게 살랍니다. 그렇다고 가난하지는 않으니 전 그렇게 할렵니다"라고 말했다.
▼ 이하 MC몽 글 전문.
저 숫자만큼 새로운 나무와 새생명과 희망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잘난척이 아니라 약속이고
충동적인 놈이라
좋은일이라면 더 하고 싶지만
지금 제 능력에 맞게 기부 하겠습니다
인증했으니
오늘도 희망이 가득한 하루 열심히 살겠습니다
돈이 많아서 하는게 아닙니다
받은만큼 해야 하니까 하는겁니다
어머니 한테 그렇게 배웠고
저는 굶어도 그렇게 살랍니다
그렇다고 가난하지는 않으니 ..
전 그렇게 할렵니다
#희망브리지
[사진 = MC몽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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