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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탤런트 김빈우가 코로나19 완치 후 장염에 걸린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김빈우는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엔 외출에 나서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김빈우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내 김빈우는 얼굴에 빨갛게 열이 오른 아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어제 이렇게 재밌게 잘 놀고 잘 먹고 했는데 원(아들)이가 새벽에 잠을 뒤척이더니 침대에 분수토를 30분 간격으로 2번이나 했어요"라고 밝혀 걱정을 샀다.
이어 "온몸을 바들바들 떨면서 막판에는 나오지도 않는 헛구역질을 계속하더니 열이 오르네요. 새벽 내내 잠 설친 아이를 업고 병원에 갔더니 장염이래요. 아이는 탈수가 가장 위험하니 탈수되지 않게 잘 지켜보라고 해서.. 한 숟가락씩 물 한 모금 수액 한 모금씩 주고 있어요. 병원 문만 봐도 자지러지는 아이가 힘없어서 말도 못 하고 눈도 반만 뜨고 있는데 왜 이리 짠한지.. 코로나19 걸리고 나서 애들이 몸이 약해진 것 같은 건 느낌일까요"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하루는 아이 옆에서 상태 지켜보며 이불 빨래를 해야 할 날인가 봐요 (업무가 산더미인데). 건강이 최곱니다. 건강 챙깁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김빈우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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