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정수정이 김재욱과 '우결'을 찍고 싶다고 한 과거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7일 오후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극본 김보겸 연출 김정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배우 김재욱, 정수정, 하준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10년 전, 정수정이 "김재욱과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를 찍고 싶다"고 말한 과거 인터뷰 내용이 언급됐다.
이에 대해 정수정은 "제가 그때 17살이었다. 당시 멤버가 '우결'을 찍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도 '누구랑 '우결'을 하고 싶냐'고 물어보더라. 제가 '저 미성년자인데 결혼은 아직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저는 김재욱 오빠가 멋있다'고 했는데, 기사 제목이 '김재욱과 '우결' 찍고파'라고 나갔더라"라며 "처음에는 창피했지만 이렇게 만났다. 10년 동안 잊고 있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그의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로, 이날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