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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박지윤은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에 1,000만 원의 기부금 송금을 인증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한동안 희망브리지에서 받았던 감사패를 거실 한켠에 꺼내 두었었어요. 저보다 좋은 일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자랑스럽다거나 과시하려는 게 아니라 아이들 보라고요. 너희도 크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라고요"라며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박지윤은 "제가 기부를 하는 이유는 예전에도 지금도 단 하나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나중에 살면서 닥칠 어떤 힘든 순간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고 그 도움에 감사할 줄 알면서 살면 좋겠어서요. 제가 흘려보낸 것들이 돌아돌아 누군가에게 닿다 보면 그런 날이 있겠죠. 가족들과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저는 집으로,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여전히 산불로 피해가 크고 집으로 못 돌아가시는 분들이 계셔서 저도 작지만 보탰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희망브리지 가입하시고 후원하기 누르시면 카드 결제도 되고요. 저기 보이는 계좌로 후원하셔도 산불 기부에 쓰입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 2009년 KBS 아나운서 최동석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이하 박지윤 글 전문.
한동안 희망브릿지에서 받았던 감사패를
거실 한켠에 꺼내 두었었어요,
저보다 좋은일 하시는 분들이 많기때문에
자랑스럽다거나 과시하려는게 아니라
아이들 보라고요
너희도 크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라고요.
제가 기부를 하는 이유는 예전에도 지금도 단 하나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나중에 살면서 닥칠 어떤 힘든 순간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고
그 도움에 감사할 줄 알면서 살면 좋겠어서요
제가 흘려보낸 것들이 돌아돌아 누군가에게 닿다보면
그런날이 있겠죠.
가족들과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저는 집으로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여전히 산불로 피해가 크고
집으로 못돌아가시는 분들이 계서서 저도 작지만 보탰습니다.
희망브릿지는 가입하시고 후원하기 누르시면 카드결제도 되고요
저기 보이는 계좌로 후원하셔도 산불기부에 쓰입니다.
[사진 = 박지윤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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