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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징어게임’의 정호연이 파리의 한 호텔어서 포착됐다.
해외매체 FN은 6일(현지시간) 파리패션위크에 참석한 정호연이 파리에 머무르는 동안 편안한 옷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정호연은 통이 넓은 클래식한 청바지를 입고 호텔을 나왔다. 70년대와 80년대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파이프, 빨간색과 분홍색 기하학적인 꽃무늬가 특징인 티셔츠와 누비 크림 재킷을 입고 멋을 냈다”고 했다.
정호연은 핑크 페이스 마스크를 착용하고 루이비통 쇼핑백을 들었다.
이 매체는 정호연의 신발을 주목했다. 갈색 가죽에 검은색 고무 밑창이 특징인 이 신발은 빈티지한 미적 감각을 더한다고 평했다.
한편 정호연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타모니카에 열린 제28회 미국배우조합(SAG·Screen Actors Guild) 시상식에서 ‘오징어게임’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정호연은 "감사드린다. 여기 계신 많은 배우분을 관객으로서 TV에서, 스크린에서 많이 뵀었었는데 항상 그분들을 보면서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었다.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다는 자체가 진심으로 영광이고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인 '버라이어티(Variety)'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을 미친 여성' 리스트에도 올랐다.
버라이어티는 정호연에 대해 "'오징어 게임'과 배우들의 엄청난 성공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돌 같은 얼굴의 탈북자 강새벽 역을 맡은 정호연은 몇 달 만에 230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얻었고 2월에 SAG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정호연이 "너무 많은 일들이 제 예상을 벗어나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무섭다"고 말한 발언도 소개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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