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박군과 결혼한다…"가족이 돼 아껴주고 지켜줄 것"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LPG 출신 방송인 한영(본명 한지영·44)이 트로트 가수 박군(본명 박준우·36)과 결혼한다.

한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편지를 올리고 "동료로 만나 힘들고 아픈 시간을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연인이 되었고 이제 가족이 되어 서로를 아껴주고 지켜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 둘도 없을 것 같이 착하고 바른 이 사람과 서로 기대고 보듬어 주면서 또 나누며 열심히 잘 살겠다"며 "부디 축복해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불과 공개 열애 일주일 만의 결혼 발표다. 한영은 "사실 결혼 소식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며칠 전 생각지도 못한 열애 기사가 나가게 됐다"면서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알려드릴 계획이 있었던 지라 바로 말씀드리지 못하고 시간이 조금 걸린 점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사진 = 한영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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