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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발렌시아가 토트넘에서 임대한 측면 공격수 브리안 힐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발렌시아의 보르달라스 감독은 6일(한국시간) 수페인 매체 엘 메르칸틸 발렌시아노를 통해 브리안 힐의 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브리안 힐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서 발렌시아로 임대된 가운데 프리메라리가 5경기에 출전했다. 브리안 힐은 발렌시아 임대 후 출전한 5경기 중 3경기에서 선발 출전할 만큼 팀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팀에 합류한 브리안 힐은 우리팀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준다"며 "브리안 힐을 완전 영입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브리안 힐은 완전 영입 옵션이 없다"고 전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발렌시아는 브리안 힐 완전 영입이 어려울 경우 임대 기간 연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베르바인이 AC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어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측면 공격수들의 미래에 대해 결정해야 한다'며 선수단 정리 가능성을 점쳤다.
브리안 힐은 올 시즌 전반기 동안 토트넘에서 20경기에 출전했지만 어시스트 1개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 뿐만 아니라 모우라, 베르바인과의 포지션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브리안 힐은 스페인 각급 대표팀을 거치며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에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2020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해 스페인의 은메달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발렌시아로 임대된 브리안 힐.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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