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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형택이 호주에서 우승했을 당시 영어 인터뷰를 외워서 했다고 밝혔다.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서는 이형택이 딸 미나와 함께 영어 공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형택은 이날 “국제 대회 출전 당시 가장 아쉬웠던 점이 내가 영어를 좀 더 잘했더라면 랭킹도 더 올라갔을 거고, 상대 선수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을 텐데 그런 부분들을 못했다”라며, “지금 주니어 선수들한테는 영어가 굉장히 필요하다, 꼭 해야 된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형택은 “외국에 나가서도 영어로 소통이 되면 부담감이 없는 거다”라며 영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동국이 “테니스는 이기면 항상 인터뷰하지 않냐”고 하자 이형택은 “테니스는 관중들 다 있는 데서 직접 인터뷰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형택은 “나는 호주에서 우승했을 때 결승에 가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승에 갔다. 끝나면 인터뷰를 해야 되는데 어떡하지 하다가 우승했을 때와 졌을 때 이야기할 소감을 외웠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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