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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불륜 보도 후 극단적 선택을 하며 활동을 중단한 일본 성우 겸 가수 스즈키 타츠히사가 활동에 복귀한다.
지난 7일 소속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년 말 부터 건강 상태를 지켜보면서 일부 활동은 재개를 했으나 최근 다른 활동 역시 재개할 수 있게 됐다"라며 활동 복귀 소식을 알렸다. 이어 "작년의 보도들과 스즈키 타츠히사의 건강 상태로 인해 관계자 및 팬 여러분들께 큰 상처와 걱정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당사는 스즈키 타츠히사와 함께 사람으로서, 성우로서 성실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스즈키 타츠히사와 함께하겠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의 복귀 소식에 일본 네티즌들은 "앞으로 이 사람이 출연하는 작품은 보지 않을 것",""복귀하는 건 자유인데 일이 있으려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스즈키 타츠히사는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OST를 불러 국민 가수로 부상한 리사(LiSA)와 2020년 1월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약 2년 만에 자신의 오랜 팬이었던 20대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 리사의 국민적인 인기에 그를 향한 비판 여론은 더욱 거셌다. 불륜 보도 이후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채 극단적 선택 시도를 했고 병원에 이송됐을 당시 위중했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륜 논란 이후 스즈키 타츠히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울트라맨'의 속편 등 자신이 맡은 배역에서 하차당했다.
[사진=스즈키 타츠히사 인스타그램]
천 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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