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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핫펠트(예은)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소신을 밝혔다.
핫펠트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백여년 전, 세계의 여성들은 생존권과 참정권을 위해 싸웠고 덕분에 우리는 내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그러나 아직도 - 여성의 한 표가 동등한 한 표임을 모르고, 여성을 무시하고 조롱하며, 분열시키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참담한 심정입니다. 저는 내일 나를 위해, 언니와 조카를 위해, 모든 여성을 위해, 함께 살아가는 우리를 위해 투표하려 합니다"며 "다시 한번 세계 여성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뻐합니다. #세계여성의날 #internationalwomensday #나를위해"고 덧붙였다.
매년 3월 8일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의 1만 5천여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정치적 평등권 쟁취와 노동조합 결성,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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