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팬분들의 응원 어시스트 덕분입니다"
8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앞에는 커피차가 등장했다. 다름 아닌 서울 삼성 김시래가 팬들을 위해서 준비한 것이다.
선수들의 팬들이 선수들을 위해서 커피차를 준비한 적은 있지만 선수가 직접 팬들에게 감사의 선물로 사비를 들여 준비한 경우는 김시래가 처음이다.
팬들은 경기장 입구에 김시래가 준비한 커피와 음료를 마시며 즐거운 기분으로 경기장으로 들어섰다.
김시래는 지난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DB를 상대로 17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 데뷔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오리온전에서 간발의 차로 트리플더블을 놓친 아쉬움을 풀었다.
김시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응원해주시고 기록 달성을 축하해주신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삼성 썬더스는 "8일 19시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 이지스와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트리플더블 달성 시상식을 진행하며, 깜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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