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집에 혼자 있고 싶은데 아무도 전화 안 해주면 속상해” (‘마녀체력 농구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MBTI가 INFP로 밝혀진 임수향이 자신의 성향에 대해 설명했다.

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에서는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기 위해서 멤버들의 MBTI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옥자연과 임수향은 둘 다 같은 INFP로 밝혀졌다.

송은이는 이에 대해 “조용한 관종”이라며, “막상 관심받으면 어쩔 줄 몰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은이는 “관심을 줬으면 좋겠는데 막상 관심을 주면 다들 딴 데 갔으면 좋겠는 그런 건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임수향은 “나는 집에 혼자 있고 싶어. 근데 나한테 전화를 아무도 안 해주면 너무 속상하다. 나오라고 해줬으면 좋겠는데 또 막상 나가기는 싫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장도연이 “전화하면 어떠냐”고 묻자 임수향은 “그럼 안 나간다고 한다”라고 대답해 “피곤한 스타일이다”라며 원성을 샀다.

하지만 임수향은 굴하지 않고 “근데 그래도 꼭 물어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그럼 너네가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 계속 물어봐야 돼?”라고 묻자 임수향은 “계속 관심을 가져줘야 돼”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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