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최약체 평가 SDT에 힘겨운 승리 “사실상 진 것” (‘강철부대2’)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특전사가 첫 번째 팀 탈락 미션인 설한지 점령전에서 SDT에게 간발의 차로 승리했다.

8일 밤 방송된 채널A, SKY채널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2’에서는 첫 번째 탈락 팀이 결정되는 설한지 점령전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최강대원 선발전 최종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한 특전사는 상대 선택권 베네핏으로 미션의 상대로 SDT(군사경찰 특임대)를 지목했다.

특전사 최용준은 “경쟁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가장 약해 보이는 부대를 선택했다”고 밝혀 SDT의 투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설한지 점령전 미션에서 특전사는 의외로 고전하며 끝까지 맹추격을 펼친 SDT에게 간발의 차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특전사 김황중은 “뒤에서 SDT의 눈 밟는 소리가 굉장히 공포스러웠다”고, 최용준은 “진짜 쫄렸다. 뒤에서 호랑이가 쫓아오는 것처럼”이라고 미션 후 소감을 밝혔다.

특전사 오상영은 “제일 약하다고 생각한 팀을 뽑았는데 그런 간발의 차로 이겼으면 우리는 진 거다. 다들 각성해야겠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팀원들이 각성해서 다시 생각해야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 = 채널A, SKY채널 ‘강철부대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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