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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탁재훈이 사랑꾼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내는 최진철에게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8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화제의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감독을 맡고 있는 최진철, 이천수, 백지훈이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민은 “나는 되게 놀란 게 최진철 감독님이 결혼하신지가 벌써 27년이라고 한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최진철은 “와이프가 3살 연상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천수가 “많이 싸우겠다”고 하자 최진철은 “아니 너무 좋다”고 대답해 돌싱들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탁재훈은 “근데 (그런) 얘기할 프로에서 그런 얘기를 해라”라고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이 “진짜 너무 행복해 보이신다”며 뭐가 그렇게 좋은지 묻자 최진철은 “운동할 때 집중할 수 있게 내조를 너무 잘해주고 너무 편하고”라며 장점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이에 옆자리에 앉은 백지훈은 “꿋꿋하게 계속 말씀하신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최진철은 이에 굴하지 않고 “아내를 먼저 만났으면 더 좋은 선수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라는 말로 사랑꾼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 말을 들은 탁재훈은 “최 감독님 무슨 프로인지 알고 온 거지?”라며 불편한 기색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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