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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 바이에른 뮌헨)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의 해트트릭 기록에 도전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RB잘츠부르크와의 경기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1차전을 1-1로 비긴 바이에른 뮌헨은 합산 스코어 8-2로 8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를 원톱으로 출전시켰다. 킥오프 23분 만에 해트트릭이 나왔다. 전반 12분 레반도프스키가 상대 수비에 걸려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넣었다. 20분에 또다시 PK를 유도해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23분에는 골키퍼를 제치고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챔피언스리그 단일 시즌 최다 해트트릭 기록까지 단 1회만 남겨두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2021-22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서 2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조별리그 벤피카전에서 첫 해트트릭(5-2 승), 그리고 이번 잘츠부르크전 두 번째 해트트릭(7-1 승) 역사를 썼다.
단일 시즌 최다 해트트릭은 호날두의 기록이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2015-16시즌에만 해트트릭을 3차례 달성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 기록에 도전한다.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했기에 최소 2경기(8강 1차전, 2차전)는 확보했다. 추후 결과에 따라 4강 1차전, 2차전, 결승전까지 최대 5경기를 뛴다고 가정하면 레반도프스키의 단일 시즌 최다 해트트릭 도전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시즌에 2차례 해트트릭을 달성한 케이스는 여럿 있다. 호날두는 2016-17시즌에 해당 기록을 썼고, 리오넬 메시는 2011-12시즌과 2016-17시즌, 루이스 아드리아노는 2014-15시즌, 마리오 고메즈는 2011-12시즌에 2경기에서 해트트릭 기록을 썼다.
이번 시즌만 두고 보면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4차례 해트트릭이 나왔다. 세바스티안 알러(아약스)가 지난 9월 조별리그 스포르팅 리스본전(5-1 승)에서 대회 첫 해트트릭을 남겼다.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는 조별리그 맨체스터 시티전(3-6 패)에서 대회 두 번째 해트트릭을 남겼다. 나머지 해트트릭 2개는 모두 레반도프스키 발과 머리에서 나왔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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