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가 상처 입은 청춘으로 변신했다.
하이라이트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1일 발매하는 첫 번째 정규앨범 '데이드림(DAYDREAM)' 첫 콘셉트 포토로 '비포 더 드림(BEFORE THE DREAM)'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하이라이트 네 멤버는 블랙 앤 화이트 스타일링으로 황량하고 쓸쓸한 감정을 보여주고 있다. '꿈을 꾸기 전'을 14년 차의 성숙함으로 표현한 하이라이트만의 완성형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의 개인 티저도 공개됐다. 먼저 컬러 컷에서 네 사람은 어딘가 공허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의 시선 끝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흑백 컷은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의 상처가 직접적으로 담겼다. 조금 더 클로즈업된 카메라 안에서 하이라이트는 무엇인가로부터 상처 입은 듯 위태로운 감정선을 선보였다.
하이라이트는 '데이드림'에 독보적인 감성과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 지난해 완전체 앨범 '더 블로잉(The Blowing)'으로 건재함을 입증한 하이라이트가 첫 정규앨범에서는 더욱 짙은 색채를 전해줄 전망이다.
'데이드림'은 오는 2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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