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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억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YG엔터테인먼트가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써달라며 5억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산불 피해 돕기에 기부를 진행했다.
YG엔터테인먼트와 소속 아티스트들은 이번 산불 피해 지원 외에도 크고 작은 기부로 국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눠왔다.
지난 2월에도 YG엔터테인먼트와 션은 연탄 기부와 봉사활동에 나서며 다양한 기부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블랙핑크, 위너의 김진우, 배우 유인나는 산불과 폭우 피해에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에 참여한 바 있다.
울진 산불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YG 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들과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산불 피해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신속한 피해 지원과 복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5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1천8억 원을 모금해 3천7백만 점 가까운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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