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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드라마 ‘ER’ ‘본즈’ 등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 히스 프리먼(41)의 사망 원인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밝혀졌다.
연에매체 TMZ은 9일(현지시간) “히스 프리먼이 펜타닐, 코카인, 하이드로코돈, 옥시코돈, 알프라졸람 등 알코올과 마약의 치명적인 조합을 가지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텍사스 오스틴의 자택 침대에서 반응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프리먼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나중에 프리먼의 집에서 옥시코돈과 자낙스로 흔히 알려진 알프라졸람의 알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검시관은 그의 사망을 사고로 판정했다.
이 매체는 "전날 격렬한 파티를 즐긴 것으로 보이는 상태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던 히스 프리먼은 현장에서 사망선고를 받았으며 경찰이 옥시코돈과 항불안제를 그의 집에서 찾았다"고 했다.
그의 매니저는 사망 당시 “우리는 사랑하는 히스 프리먼을 잃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충격을 받았다. "강렬하고 영혼이 충만한 정신을 가진 영리한 인간으로 우리 마음에 지울 수 없는 각인을 남겼다. 그의 삶은 가족과 친구들에 대한 깊은 충성심, 애정, 관대함, 그리고 삶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애도했다.
이어 “그는 최근 영화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했고 경력의 다음 장을 위해 매우 흥분하고 있었다. 아들, 형제, 삼촌, 친구, 뛰어난 재능의 배우이자 제작자, 완벽한 요리사, 그리고 화려한 웃음을 가진 남자로서의 그의 놀라운 유산은 영원히 남을 것이다. 그의 기억이 그를 알고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히스 프리먼은 최근 세 편의 영화 촬영을 마쳤으며, 현재 후반 작업중이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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