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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페네르바체(터키)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의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11일(한국시간) '뉴캐슬이 토트넘과 올 시즌 종료 후 김민재 영입을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2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이 있었던 김민재는 올 여름 잉글랜드로 이적할 시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포르투갈 언론인 세풀베다가 지난 8일 '페네르바체와 트라브존스포르의 경기에 포르투, 첼시, 유벤투스, 아스날, 토트넘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고 언급한 이후 김민재의 이적설이 다양한 국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터키 매체 CNN튀르크는 지난 9일 '김민재를 지켜보기 위해 트라브존스포르전에 포르투, 첼시, 아스날, 유벤투스가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며 '이들 4개팀 이외에도 뉴캐슬과 토트넘도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 뉴캐슬과 토트넘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이유가 명확하다. 두 구단 모두 수비수가 필요하고 오랜 시간 동안 김민재 영입을 원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영국 풋볼런던은 지난 9일 '아스날 스카우트가 페네르바체의 김민재를 지켜봤다. 지난 여름 300만유로의 이적료로 페네르바체에 합류한 김민재는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으로 가치가 높아졌고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김민재는 토미야스가 성공한 것 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는 피지컬과 높이 같은 신체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 역시 '유벤투스는 김민재의 트라브존스포르전 활약을 지켜봤다. 김민재는 이상적인 피지컬을 갖추고 있다'며 '유벤투스가 다음시즌을 위해 수비진 보강을 원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터키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의 특징을 고려하면 유벤투스에게는 이상적인 선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300만유로(약 40억원)의 금액으로 베이징 궈안(중국)에서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안정적인 활약과 함께 이적설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이적료로 3500만유로(약 340억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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