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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지켜보고 있다'며 김민재 영입설을 언급했다. 페네르바체의 김민재는 지난 7일 터키 이스탄불 쉬크뤼 사라졸루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라브존스포르와의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리가 28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해 리그 1위 팀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민재를 지켜보기 위해 페네르바체와 트라브존스포르의 경기를 토트넘, 아스날, 첼시, 유벤투스, 포르투의 스카우터들이 관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올 시즌 종료 후 최소한 한명 이상의 중앙 수비수 영입을 원한다'며 '수비수 산체스와 로돈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탕강가 역시 시즌 종료 후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인터밀란의 수비수 데 브리와 김민재는 꾸준히 토트넘 영입설이 있다. 슈크리니아르 영입설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인터밀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던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인터밀란에서 함께했던 선수들의 영입 여부로 주목받아왔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등 인터밀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토트넘 이적설이 꾸준했던 가운데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유벤투스의 클루셉스키와 벤탄쿠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김민재는 지난 7일 열린 트라브존스포르전 이후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아스날 스카우트가 페네르바체의 김민재를 지켜봤다. 김민재는 토미야스가 성공한 것 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는 피지컬과 높이 같은 신체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유벤투스는 김민재의 트라브존스포르전 활약을 지켜봤다. 김민재는 이상적인 피지컬을 갖추고 있다. 유벤투스가 다음시즌을 위해 수비진 보강을 원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터키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의 특징을 고려하면 유벤투스에게는 이상적인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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