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등 코리안 빅 리거들의 '얼굴'이 돌아왔다.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와 선수노조(MLBPA)가 새로운 노사협정(CBA)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기존의 CBA가 만료된 지난해 12월 2일 이후 완전히 멈추면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선수들의 사진이 모두 없어졌다. 류현진을 비롯해 김하성, 최지만, 박효준(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얼굴이 모두 사라졌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FA 이적 소식 등 현역 선수와 관련된 모든 기사를 삭제했고, 선수들의 이름을 검색할 수 있는 검색 기능도 비활성화 시키면서 CBA 협상 과정과 팀, 은퇴 선수들에 대한 소식만 접할 수 있었다.
그러나 11일 메이저리그와 선수노조의 협상이 타결되면서 직장폐쇄가 끝났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도 원상복구됐다. 현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류현진을 비롯해 김하성, 최지만, 박효준 등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프로필 사진이 돌아왔고, 검색 기능 또한 활성화가 됐다.
메이저리그는 이날 대립을 마치게 되면서 오는 4월 8일부터 162경기의 정규시즌 일정을 위해 달린다.
[류현진의 얼굴이 돌아온 MLB.com(첫 번째 사진), 류현진의 얼굴이 사라졌던 MLB.com(두 번째 사진). 사진 = MLB.com 캡처]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