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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작가 기안84가 온라인콘텐츠창작자 우정잉과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
10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 사내 연애 1편"이라는 버거 광고 영상이 올라왔다. 기안84와 우정잉은 각각 기업 대표와 신입사원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기안84는 으리으리한 사옥에 도착해 "사무실을 옮겼다. 회사가 많이 커졌다. 직원은 두 명인데 앞으로 뽑으면 된다"라며 "사무실이 커져서 들어올 때마다 헷갈린다"라고 웃었다.
사무실에 들어서자 기안84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마블 측의 연락을 받은 기안84는 영어로 "'복학왕' 판권을 사고 싶으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우리가 방금 넷플릭스와 계약했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면접관이 되어 면접자 우정잉과 마주했다. 즉석에서 신입사원으로 채용돼 기안84와 호흡하게된 우정잉은 "방송을 매일매일 하다보니 사회생활도 부딪혀보며 해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라며 기안84에 대해 "생각보다 실물이 더 멋있다"라고 칭찬했다.
시간이 흘러 우정잉과 연인으로 발전한 기안84는 "우정아 우리가 만난 지 벌써 100일이 됐어. 시간이 이렇게 빠르네. 정말 너무너무 사랑한다. 부모님께 빨리 인사 드리러 가야 한다"라며 "이제 '나 혼자 산다'도 하차해야겠네"라고 결심했다.
하지만 우정잉은 라면 국물이 튄 옷을 입고 나타난 기안84에게 화를 내고는 "이제 친구를 오는데 어떻게 하냐. 자꾸 흘리면 차라리 이걸 먹어라"라며 광고하는 버거를 꺼내 웃음을 줬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인생84'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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