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타격 자세 좀 조정해보자'
LG 이호준 코치와 루이즈가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타격 훈련을 했다.
2022 시즌 새롭에 LG 유니폼을 입은 루이즈는 미국 국적의 내야수로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휴스터 애스트로주의 지명을 받았다.
2016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9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 , 2021년 콜로라도 로키스로 팀을 옮겼다. 메이저리그 통산 31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1푼2리, 28홈런, 109타점, OPS .644를 기록한 중장거리 타자이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3차례의 연습경에 나섰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6번의 타석에서 안타 하나를 때리지 못했다.
8일 대구에서 진행된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3타석에서 몸에 맞는볼 2개를 포함해 1타수 무안타였다. 수비에서는 2루와 3루를 번갈아 맡았지만 큰 실수 없이 호평을 받았다.
타격코치 이호준은 루이즈에게 타격 훈련에서 많은 조언을 했다. 무게 중심과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했고 루이즈도 이런 이호준 코치의 조언에 몸의 밸런스를 옮겨서 훈련을 했다.
이호준 코치는 루이즈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타구를 원하는 방향으로 보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이야기 했다.
10분간의 타격 훈련 후 루이즈와 이호준 코치는 주먹 하이파이브를 하며 훈련을 끝냈다.
한편 LG 트윈스는 12일 오후 1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첫 시범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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