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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뉴질랜드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던 여성이 공중에서 다른 사람과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텔레비전뉴질랜드(TVNZ) 1뉴스 등 현지 매체들은 10일 오후 오클랜드 서쪽 무리와이 해변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여성이 다른 사람과 부딪친 뒤 바다에 떨어져 숨졌다고 11일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초기 정보로는 많은 사람이 그룹으로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중 두 사람이 공중에서 충돌했다"며 "여성 다이버가 불행하게도 바다로 떨어져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이 여성과 충돌한 사람은 20대 남성으로 가벼운 상처를 입고 오클랜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 목격자는 제트스키가 사고 현장으로 출동해 바다에 떨어진 스카이다이버에게 10여 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하고 경찰 헬기가 상공을 선회했다고 전했다.
사고가 난 다이빙 사업체인 스카이다이브오클랜드는 2만 피트(약 6,000m) 상공에서 교관과 함께 뛰어내리는 탠덤 점프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 이미지 사진:AFPBBNews.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계없음]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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