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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세세뇽이 부상으로 인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 결장한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세세뇽의 부상과 함께 맨유전 결장 소식을 전했다. 콘테 감독은 "세세뇽은 진단 결과 근육 문제가 드러났다. 회복에 한달이 걸릴 것으로 생각된다"며 "세세뇽의 부상은 선수 개인과 팀에게 모두 좋지 않은 일이다. 최대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세세뇽은 최근 토트넘에서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선 도허티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4-0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어 지난 8일 열린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도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 5-0 승리를 함께했다.
토트넘은 부상 중인 미드필더 스킵과 수비수 탕강가에 이어 세세뇽도 맨유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콘테 감독은 스킵의 회복에 대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기다려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과 맨유는 13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며 잇단 무실점 대승을 거뒀다. 반면 맨유는 지난 7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1-4 대패를 당한 가운데 토트넘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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