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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댄서 팝핀현준이 고가의 자동차에 빠진 이유를 밝혔다.
11일 밤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스타의 자동차를 만나는 신개념 코너 '연중 차들이'가 진행됐다.
이날 출연한 팝핀현준은 소문난 마니아답게 애지중지하는 자동차를 자랑했다. 팝핀현준의 집 1층 차고지를 찾아간 이휘재는 흠집 하나 없는 슈퍼 카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팝핀현준은 검은색 차를 소개하며 "지금은 단종됐다. 신차 가격은 3억, 중고로 구매하면 1억 5천 정도"라며 "차 문이 위로 열리는 '걸 윙 도어'인데, 사고로 전복되면 안전을 위해 경첩에 설치된 폭약이 터진다. 그래서 전복되면 무조건 폐차다"라고 말했다. 그는 총 6대의 차를 보유하고 있다며 "모두 신차로 사면 13억"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슈퍼카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팝핀현준은 "앞으로 춤을 추는 댄서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싶다. 꿈을 포기하지 않으면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팬들이 '저 형은 관절과 차를 바꿨다'라며 인정해주더라"라며 웃었다.
팝핀현준의 아내인 명창 박애리도 "본인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이루고 싶은 걸 이뤄 나간다고 생각한다. 전혀 아깝지 않고 멋지고 훌륭하다"라고 응원한 한편 "서운한 적은 없지만 사실 이렇게 꿈이 많은 줄은 몰랐다. 다른 분들은 드림카가 하나이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애리는 팝핀현준에게 받은 가장 고가의 선물을 묻자 "현준 씨 자체가 제 선물"이라며 "부부 사이에 네 거 내 거가 어디 있나"라고 대답해 감탄을 유발했다.
[사진 = KBS 2TV '연중 라이브'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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